로보액션 DJ-2K4(RoboAction DI-2K4)는 세르비아 작가인 드라간 일리크리케(Dragan Iliclike)가 

로봇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것. 

이 작품은 기술을 활용한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행위나 일상 습관 등을 표현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마치 작가가 로봇에 지배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실제로는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경로를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로봇이 사람을 마음대로 붓처럼 움직여가면서 그림을 그리는 건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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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개인홈페이지

http://www.draganilic.org/ 

흥미롭게 그림작업을 하는지라 이분 한번 찾아봤음.

사람들 반응이 예술하면서 마냥 돈쉽게 버는것처럼 생각하는 부류들이 있던데..

최소한 저 사람은 1975년부터 저런류의 선으로 구성된 연작시리즈를 꾸준히

작업해왔음. 이게 발전되어 지금시대의 로봇과의 콜라보 작품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런 반세기에 가까운 뚝심있는 작업 여정을 마냥 돈쉽게 번다..라고 하는 

몰이해의 도매급 프레임을 드리우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관심있는 사람들은 위의 개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른 작품들, 작품관들도 한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음. 

상당히 묵직한 메세지를 저 드로잉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