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날 때리던 그 모습 그대로 학폭 예방 영화에 그놈이 나왔다

내일로또1등 작성일 19.04.03 15: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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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학교폭력예방기관이 주관한 영상제에 출품한 단편 영화에 학폭 가해자 역할로 출연한 일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과거 서울경찰청 학폭 예방 모델로 활동하다 가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됐었다. 가해 학생이 출연한 영상은 피해자 측 요청으로 온라인에서 삭제됐지만 피해학생은 이미 영상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A군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에 본인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명의로 제작·출품된 단편 영상에 학폭 가해자 역할로 출연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학폭 예방을 목적으로 한 비정부기구(NGO)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이 운영하고 있다.

영상에는 A군이 다른 학생들과 함께 한 친구를 윽박지르고 괴롭히는 장면이 등장한다. A군은 중1 때인 2014년 같은 학원에 다니던 B군을 폭행해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에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다. A군은 2017년 서울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홍보 모델에 선정됐다 학폭 전력으로 논란이 됐으며, 서울경찰청은 A군이 나온 사진을 뒤늦게 삭제하기도 했다. B군의 부모는 “아이가 A군이 학폭 예방모델로 나온 것을 보고 자해를 시도했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런데 A군이 학폭 관련 영상에 출연해 가해자 역할을 한 것을 보고 또다시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403010042#csidx8559002cb4458c0bba8b5e3dd95ffd7 onebyone.gif?action_id=8559002cb4458c0bba8b5e3dd95ffd7 

 

 

 

 

 

아래 기사가 2017년 당시 기사 

 

폭행 가해학생이 학교폭력 예방 모델?...가슴 치는 피해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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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의 폭력 예방 활동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인터넷 상에 공개된 사진입니다. 
그런데 홍보모델로 등장한 이 남학생은 3년 전 중학교 재학 당시 폭력사건을 일으킨 전력이 있습니다. 

"용모가 단정한 친구로 추천을 해줬어요. 작업을 같이했던 거죠."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경찰청은 해당 블로그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261450_214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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