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모씨는 남탕 세신 가격을 듣고 놀랐다. 김씨는 "여탕 때 미는 가격이 2만원인데
남탕은 1만5천원이더라. 여자라고 더 비쌀 이유가 없는데 왜 가격이 다른지 모르겠다"며 불평했다.
직장인 박모씨도 "남자도 비슷한 요금을 받겠거니 했는데, 여탕 세신비가 더 비싸다는얘기를 들으니 손해보는 기분"이라며 불쾌해 했다.
결혼 3년차 직장인 현모씨도 "단순히 남녀 차이로 가격을 나눠놓는 건 불공평하다"고지적했다.
목욕관리사 교육기관의 한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의 세신 과정이 다르고, 여성들에게시간이 더 걸려 비싼 편"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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