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나만 불편한가요?" 레깅스 논란

barial 작성일 19.04.07 1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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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는 노예 의상과 다를 바 없다"

 

미국 대학가에서 때아닌 '레깅스 시위'가 벌어졌다.

 

한 가톨릭계 대학교 신문에 '레깅스 문제'라는 제목의 기고문이 실렸다.

 

자신을 네 아들의 엄마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짧은 상의에 딱 붙는 레깅스를 입은 여학생들을

보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며 "스타워즈에서 레아공주에게 비키니 노예복을 입혀 그녀의 인격

을 모욕한것 처럼 여성의 몸과 노출에 초점을 맞춘 레깅스가 여성들을 노예로 만들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기고문은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여성들이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권리를 달라"며

SNS 상에서 '레깅스 시위'가 열흘 넘게 진행중이다. 

 

자유의 나라에서도 레깅스를 자유롭게 입지 못한다?

 

미국에서 이 같은 레깅스 논쟁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운동복의 일종인 레깅스를 일상복

으로 입는 것이 과연 적절한 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민망하다 vs 시선 거둬라

 

한국도 레깅스가 운동복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불편한 시선' 때문에 레깅스 착용을 망설이는 여성들이 다수다. 반면에, "내가 입는 것도,

또 남이 입은 걸 보는 것도 민망하다"며 일상에서 입는 것은 무리라는 여성들 의견도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407060017522?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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