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판에도 종종 이런 착한남자 부류가 있어서 답글해주긴 하는데
착한남자는 일단 감정이 존나 앞서. 빨리 여자가 자길 받아주길 바라고 여자친구가 되길 바라지
아는 사이 -> 오빠 동생 친구 -> 썸남 -> 애인 스텝을 밟아가야하는데 아는사이에서 애인까지 존나 스킵하려고 함.
그럼 여자가 남자에 대한 감정을 느낄 수가 없는데 말이야
여자한테 저런 남자 부류는 위에 여자가 쓴 것처럼 그냥 잘하는 게 없어. 대화도 재미없고 유머는 더 없어.
그냥 일상적인 대화만 주구장창 하는거야. 여자 마음에 들어갈 수도 없는 그런 대화만
그냥 좋아한다는 감정만 내세움. 좋아한다는 감정을 입증할려고
자기는 여자의 5분대기조 마냥 부르면 달려나가고 (여자가 불러서 가는 것도 아냐. 그냥 자기가 간다.)
보여줄 매력도 없으니 깜짝이벤트, 선물공세만 머릿 속에 생각하고 실행하려고 한다.
그러면 자기는 배려한다, 마음을 잘 표현했다. 등 자위만 하고 있지
그러면서 고백해서 차이면 친구 불러서 왜 안 받아주는 지 모르겠다. 완전 여우였다. 어장에 당했다. 외모에 속았다
이 지랄하면 질질 짜면서 술 마시고 있지
완전 나인데....호구+연애초보=착한남자
솔직히 말로...연애 경험이 없으니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럼
누가 그걸 알려주지도 않고 막상, 인터넷이나 책으로 봐도 무슨 경험이 있었야지
그것도 공감이 되고 실행이 되지....그냥 이론만 많으니
여자가 이렇게 하면 좋아하겠지 하는데 여자는 노 관심...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