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축제에 혈세 안돼 속리산 신(神) 축제 놓고 기독교 단체 반발

lkajs 작성일 19.05.01 1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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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okj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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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과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주지 정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신과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축제’ 주제로 속리산 일원에서 ‘2019 속리산 신(神) 축제’를 열 예정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이자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법주사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하려는 취지에서다.

군은 그동안 매년 가을에 개최했던 ‘속리축전’의 명칭을 ‘속리산 신(神) 축제’로 바꾸고, 예산도 기존 1억2500만원에서 4억50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 예산의 대부분은 군비(4억4700만원)로 편성됐다.

축제 기간 진행할 천왕봉 산신제, 영신 행차, 신과 함께 ‘비빔밥 파티’, 민속예술경연대회, 송이놀이 등 각종 행사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정하거나 보완했다.

또 세계유산 법주사로 떠나는 ‘별빛여행’, 신과 함께 EDM 파티, 속리산 신(神) 시네마천국 등 새로운 행사를 마련해 놓았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도록 꾸며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보은기독교연합회는 지난달 27일 보은읍 주요 도로변 곳곳에 ‘속리산 신(神) 축제’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건 데 이어 30일 축제의 부당성을 담은 전단을 대대적으로 살포했다.

‘문화를 빙자한 신 축제 결사반대’ ‘군민 혈세 4억5000만원 집행 중지’ ‘군과 의회의 불미스런 축제 개최에 관한 사죄’ ‘재발 방지’ 등의 내용이다.

축제의 성격이 특정 종교 편향적이고, 귀신들의 축제로 꾸민 졸속 행사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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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가 반발하는 속리산 천왕봉 산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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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탑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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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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