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이 또 주작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꿀조합 특집'으로 등갈비 김치찜 전문점을 찾아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등갈비 김치찜을 끓이던 중 불 조절 실패로 김치가 타버렸고, 새 음식으로 교체해야 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어쩔수 없이 촬영은 잠시 중단되었고, 담당 PD가 타버린 김치찜을 회수하려던 찰나 문세윤이 "두부 하나는 건저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두부를 홀랑 집어갔고, 다른 멤버들도 "면은 딱 맞게 익었다", "다른 재료는 먹어도 된다"며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계속 먹방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잠시 후, 새 음식으로 교체 되었고 다시 촬영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조금 전 먹었던 공깃밥과 밑반찬을 새 것처럼 복구해 조작 방송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과거 치킨 8마리를 먹고 6마리를 먹었다고 공개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맛있는 녀석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