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배은혜 등 무도 특기자 3명을 수사와 강력 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유도 경력 16년 차 김경옥 순경은 제주 코리아오픈 1위, 파리 그랜드슬램 3위, 독일 오픈 2위를 차지한 베테랑이다.
같은 유도 특채인 배 순경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2003년과 2005년 오스트리아 오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김미경 순경은 2010년 아시아대회 1위, 2011~2013년 전국체육대회 1위, 2013~2014년 세계월드컵대회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