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츠와나에서 사업하는 김채수 가족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달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에서 일하려는 청년들이 없는 것을 보니 진취적으로 도전하려는 정신이 쇠퇴한 것같아 안타깝습니다”고 말했다.
“한국 청년실업률이 10%가 넘는다고요? 그래서 힘들다고요? 작년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 우리 회사에서 일할 청년들을 모집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명도 오지 않았습니다. 일본·중국 유럽이나 미주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 근무하겠다는 청년들은 그 창구 앞에 길게 서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처우가 나쁜 것도 아닌데, 단지 아프리카에 있다는 이유로 청년들이 외면한 겁니다. 그래서 결국 한국 청년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청년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사람들, 입만 열만 아프리카가 ‘블루 오션’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진출은 꺼리고 있습니다.”
왜 안오는지 알거 같은데...
지도에 DRC는 무슨 나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