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사망설(扇風機 死亡說)이란 밀폐된 방에서 얼굴을 향해 선풍기를 켜놓은 채로 잠을 자면 사망할 수 있다는 일종의 미신으로, 이 미신은 대한민국 내에서만 존재한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의 선풍기 사용이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이 될지 안될지는 지금도 논란이 있다.밀폐된 실내에서의 선풍기 사용에 따른 사망 사고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들은 추위를 느끼면 잠에서 깨기 때문에 사망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음주자에게 사망사고가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일부 전문가들은 선풍기가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는 견해를 보여왔다. 하지만, 다른 연구결과에 의하면, 실내에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바닥먼지 내 유해물질(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유발물질)이 있으며,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가동시키면 바닥먼지및 유해물질이 부유하여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