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는 삼세번' 네이마르 성폭행 고소녀, 3번째 변호인도 포기
네이마르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의 세 번째 변호인마저 그녀를 떠났다.
네이마르를 강간 혐의로 고소한 26세 브라질 모델 나질라 트린다지의 세 번째 변호사도 그녀를 떠났다. 불과 3주 사이에 변호사들이 연달아 의뢰를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변호인에게 증거를 제공하지 않은 트린다지는 "동영상을 찍기 위해 사용한 태블릿은 브라질에 있는 자택에서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녀가 사는 건물 소유주는 아무런 침입이 없었다고 밝혔다.
변호사가 트린다지를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31일 호세 에드가르드 부에노 변호사는 트린다지가 당초 합의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자 법조인 윤리에 따라 그를 떠났다.
부에노 변호사는 브라질 방송에 나와 "그녀와 우리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우리는 그녀를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트린다지의 미투로 인해 이미 네이마르는 큰 피해를 봤다. 이미 마스터카드가 네이마르가 등장하는 광고를 취소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폰서들도 그와 거리를 두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친선전 도중 크게 다치며 코파 아메리카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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