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때려치운지 어느덧 4개월이 넘어가는군요.
개인적으로 여행다니고 이런건 썩 좋아하지 않고...
회사를 때려치우면 꼭 하고싶었던거 두가지가
1.미드 몰아보기..
2.사놓고 안하고있는 게임 다하기 였습니다.
그 중.. 미드는 거의 넷플릭스만 봤는데.. 그 추천작들을 리뷰로 남겨봅니다.
제가 정말 까다로워서.. 어지간히 재미없으면 1,2화보다 때려칩니다. 아래 추천작들은 전시즌 완주한것들만이니.. 믿고 보셔도 될듯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드라마는 생략했습니다. 넷플의 상징적인드라마는..
하우스오브카드
기묘한이야기
루루루머
종이의 집
나르코스
오랜지이즈 뉴 블랙
정도 인거같네요. 대부분 봤지만 추천에서 빼는 이유는.. 어느사이트에 가서든 넷플릭스 추천드라를 검색하면 똑같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굳이 저까지 추천할 필요 없을듯 해서 생략..
마블 퍼니셔 (시즌 1,2)
특징: 액션끝판왕, 속시원함, 어둠의 다크함, 여주 예쁨
퍼니셔는 특수한 능력이 1도없이 오로지 전쟁에서 얻은 전투기술 만으로 싸우는 히어로죠.
그래서 퍼니셔는 히어로물이라기 보단 첩보 액션물. 존윅같은걸 재밌게 보셨다면 무조건 추천!! 개인적으로 존윅보다 훨씬.. 액션도 뛰어나고 주인공의 고뇌와 감정도 잘 보여주고 스토리도 탄탄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여주(사실여조??조연임) 가 정말 예쁩니다.
마블 데어데블 (총시즌3)
특징: 액션, 퍼니셔의 프리퀄, 퍼니셔 그 여주가 진짜여주로 나오는 드라마.
시간순서로 데어데블 1,2,3시즌 다음이 퍼니셔 1시즌입니다. 퍼니셔보다 먼저보면 좋지만 퍼니셔와 조금 다른 재미가 있어서 히어로물을 안좋아 한다면 퍼니셔만 보셔도됨.
저는 퍼니셔를 먼저보고 데보라어쩌고 하는 여주가 넘 매력적인데 걔가 사실 데어데블에선 진짜 여주로 나와서 보게되었는데.. 이 드라마 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었음. 시즌 3부터 퍼니셔가 등장하는데... 굉장히 선하기만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데어데블과..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다 잡아죽여버리는 퍼니셔의 대립이 굉장히 인상적임.
※참고로.. 마블의 데어데블, 퍼니셔, 아이언피스트, 제시카존스, 디펜더스, 루크케이지 등은 모두 세계관을 공유하고 등장인물도 겹치지만.. 굳이 순서대로 다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는 모두 4K에 HDR을 지원하는데.. 화질과 화면효과가 끝내줍니다. 비싼 티비 쓰시는 분들은 눈이 즐거우실듯.
덱스터(총시즌 많음??)
특징: 탄탄한 스토리, 조금야함, 잔인함, 통쾌함.
너무나 유명한 드라마라 설명이 필요없을듯. 싸이코패스 법의학자인 주인공이 흉악범들을 찾아서 죽이는 내용. 그냥 여기까지만 봐도 굉장히 매력적인 스토리고... 막상보면 그 이상으로 재밌음. 매우 잔인하고 종종 배드신도 나옴. 후반시즌 갈수록 재미가 시들해지는데 시즌 3까지는 매우매우 재밌음.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1)
특징: 야함, 막장, 힐링 드라마??
야한 드라마로 유명하지만 생각만큼 배드신이나 노출씬이 많지는 않음. 대부분의 미드가 그렇듯 1,2화에 야한게 몰려있고 이후로는 별로 안나옴. 근데 굳이 야한게 아니라도 정말 재밌음. 청소년인 주인공들이 성장해가고 서로의지해가는걸 보면 의외로 휴머니즘이 강하게 느껴지는 드라마.
오렌지이즈더뉴블랙(총 7시즌)
특징: 야함, 막장, 힐링 드라마??, 블랙코미디
오티스와 함께 야한드라마로 유명하지만... 이드라마는 야한게 맞긴한데 등장인물들이 꾸미지도 못하고 막장을 살고있는 죄수들이라.. 썩 보기 좋은 노출은 아님.
그걸 떠나서 굉장히 재밌음. 쉬지않고 동성애, 인종차별에 대한 드립이 적나라하게 난무하고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인물들이 굉장히 입체적임. 시즌 2정도까지 보면 한명 한명이 내가족처럼 느껴짐. 시즌 4를 기점으로 드라마가 격변하는데.. 처음에 화기애애하던 교도소가 갈수록 살벌해져서 뒤로갈수록 호불호가 갈릴듯.. 최근 나온 시즌 7은 마지막시즌인데 내용을 정말 잘 마무리해서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듯한 느낌.
빌어먹을 세상따위 (총 1시즌)
특징: 휴머니즘, 귀여움. 짧음
자기가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고딩이 여자친구와 가출하는 내용. 싸이코패스도 감당 못하는 개막장짓만하는 여주와 그걸 수습하고 다니는 주인공의 정서적 흐름이 굉장히 몰입감 있게 구성됨. 한편 길이도 짧고 시즌길이도 짧아서.. 휴가나 명절때 하루만에 몰아보기 딱좋음.
너의 모든것(총 1시즌)
특징: 여주 엄청나게 예쁨, 연기 개쩜.
여주 구경하는 맛으로만 봐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드라마... 언뜻보면 그냥 멜로드라마가 같지만.. 내용 쪼는게 덱스터 급.. 뭐 말만하면 스포될거같아서 내용은 생략.. 스토리 자체가 정말 잘 짜여져 있고 몰입감있음. 궁금해서 계속보게 되는 스타일 드라마.
WEEDS (총 8시즌)
특징: 여주 매력터짐, 막장, 야함
남편과 사별한 애둘있는 아줌마가 마약파는 내용인데... 그 아줌마가 굉장히 예쁨. 그냥 예쁜게 아니라 자신이 예쁘고 매력적인 백인여자라는걸 자유자재로 이용해먹는데 매력터짐. 무려 시즌 8꺄지 있는데 사실 시트콤같이 한편이 25분밖에 안되어서 생각보다 금방봄.
방영한지 아주 오래된 드라마인데.. 시즌 3부터 뭔가 변화가 있었던건지 갑자기 노출도 많아지고 엄청 야해짐. 처음 동네 아저씨들한테 마약파는 소소한 내용이지만 시즌 지날수록 어마어마하게 일을 벌여서 흥미진진해짐.. 그리고 이 아줌마 주변인들이 전부 엄청나게 웃겨줌. 각각 다양한 얼간이 캐릭터들..
루시퍼 (총 4시즌)
특징: 여배우들 다예쁨, 유쾌하고 재밌음, 야하진 않지만 섹시함?
주인공이 진짜 루시퍼(지옥의 대왕) 임.. 하지만 내용은 형사물ㅋㅋ 악마가 여자 형사를 따라다니며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인데.. 일단 등장인물이 전부 굉장히 매력적이고 특히 여배우들 하나하나가 보석들임. 연기도 좋고 대사도 찰지고.. 섹드립과 난교파티가 난무하지만..폭스TV방영작이라 선은 딱지킴. 진지한 형사물이라기 보단 시트콤처럼 매회마다 사건이 터지고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해결되는 유쾌한 내용.
참고로 위 사진의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스파르타쿠스의 네이비아역 그 분(크릭서스와 연애하던 여자노예).. 루시퍼에서 역할은 루시퍼와 함께 지옥에서 고문하던 악령인데... 루시퍼의 액션, 섹드립, 사디스트를 담당함. 스파르타쿠스에선 몰랐던 매력이 엄청남..
ㅊㅊ 이종격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