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8월 5일에 주석(모택동)은 칭화대학 마오쩌둥 사상선전대에게 망고 한 바구니를 하사했다.
칭화대학에서는 이 신성한 망고 중 하나를 포름알데히드 병에 담아 만인이 경배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성스러운 망고를 단 한 번이려도 보려는 수백만 노동자들이 몰려드는 통에 곧 밀랍으로 만든 복제품이 등장했다.
만주의 다칭유전에서는 모든 노동자들이 망고의 성지를 순례하기 위해 영하 30도의 한겨울에 난방도 되지 않는 버스에 (강제로)올랐다.
성물이 밀랍 복제품임을 누구나 다 알았지만 아무도 입밖에 내지는 않았다.
뱃지, 필통, 이불, 컵, 접시에도 망고가 새겨졌다.
10월 1일 국경절에는 거대한 망고 오브제를 실은 트럭들이 퍼레이드를 벌이면서 광기가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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