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이 본 한국 아파트의 고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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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물에는 수평배관( ex 1304호 안에서 쓰는 난방 온수 가스 오수 등등)
과 수직배관 ( 그런 배관들을 세대별로 이어주는 배관) 이 존재합니다일전에 대만의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그래도 시설 종사자로서 그 친구의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4박5일을
머물며 유심히 건축구조를 살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만은 열대국가로서 바닥에는 장판도 필름도 없이 그냥 대리석을 깔아놓은 경우가
많으며 특히 각 가정의 온수배관은 온니 주방과 욕실 뿐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국 특유의 과학적인 온돌이 있는데요
이게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방사형으로 꼬불이형으로
거의 거실 방등 공구리 바닥 전체에 꼬불꼬불 물이 들어차있는
배관이 가득하게 됩니다....
청와대를 건설한 업자들처럼 초명장급들이
초명품자재로 백년을 보고 건설한 것이면 모를까
동파이프도 아닌 PVC관으로 조선족 기공들이
깔아놓은 난방배관은.... 그야말로 복불복인 상태입니다...
게다가 그간 한국의 건축은 지진을 고려하지 않고 지어졌고
미세하게나마 3.5 2.8 4.6 등의 지진이 건물전체에 오게 되면
항상 뜨거운 물이 거의 바닥면적 전체에 지나다니는 한국 아파트의
특성상 ... 잘 버티면 23년이고 재수없으면 14년 안에
배관을 전부 갈아엎어야 하는 사태가 생깁니다..
사람의 몸으로 치면
아파트의 배관은 혈관이나 다름없는데
계속 조선족 동남아 기공들 체제와
감리업체라고 있지만 너무 FM대로 하면 다음계약에서
안불러주기에 가라로 계상올리는 현 상황에서...
조만간 큰일이 터질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우려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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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제일 골때리는게 누수입니다...
전기? 그냥 보드 몇장 갈아엎을 생각하고 오~가 오~가 하면서
다시 배선깔면 됩니다..
도배? 방수액 바르고 꼼꼼히 특히 천장만 잘발라도 십년넘게 갑니다
미장? 장인급 미장쟁이로 잘 바르면 반영구적입니다
누수? 답이 없습니다...
한국이 온난화 되어서 온돌이 사라지면 모를까
온돌있는 한은 아파트의 시한폭탄이 되고도 줄여 남습니다..
아직까지는 구형아파트 5층짜리... 12층짜리
30여년쯤 써먹고 배관아작나면 재건축으로
님도보고 뽕도뽑았지만
현재의 27층 35층짜리.. 동간간격 좁은 아파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배관문제 터지면
재건축......이 힘들면 지옥이 될겁니다...
동파이프 비싸서 안쓰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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