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좌회전 신호 받아 들어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4차선 도로를 한손에 전화기 들고 설설 걸어서 건너더군요.
우리쪽은 2개 차선이고 저는 1차선에서 잠시 멈추었다가 가면 되겠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일부러 제가 2차선으로 붙어서 그 사람 앞에서 대기 타주고 뒷차들은 1차선으로 빠지게 했습니다.
그 아저씨가 다 건널때쯤 한번 경적 울려주고 가기는 했는데
그 사람은 자기가 오늘 재수 없으면 짤 처럼 띵겨져 나갈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까요?
왜냐하면 좌회전을 받아 가는데 좌회전 하던 차가 갑자기 1차선에 멈추면
성질 급한 사람은 커브 크게 틀어서 속도 올리고 2차선으로 훅 들어가거든요. 그때쯤 되면 앞 차에 가려서
사람은 보이지 않고 그대로 쿵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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