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 새 지갑에서 타인 주민등록증이 나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머니와 함께 서울 강남 대형 백화점에 위치한 구찌 매장을 방문해 자신과 남동생이 사용할 지갑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지난 1일 오후 7시33분쯤 백화점 구찌 매장에서 여성 반지갑과 남성 반지갑 총 2개를 134만원을 주고 구입했다”라며 “당시 남성 반지갑은 봐둔 것이 있어 매장에 들어가 수량을 물어봤더니 품절된 상품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직원이 ‘6층 남성 구찌 매장으로 가시면 더 좋은 상품이 있다’고 해서 어머니와 가려던 찰나 직원이 ‘손님들이 6층 왔다갔다 하시면 번거로우시니 종류를 말씀해 주시면 제가 직원 통로로 다녀오겠다”며 “그것이 더 빠를테니까’라고 하더니 금방 (남성 지갑)을 가져왔다”고 했다.
아울러 “박스를 열고 지갑을 보여주는데 더스트백(명품백에 달려 있는 천 가방)에 김치자국처럼 이물질이 묻은 것 같아 ‘혹시 누가 쓰다 환불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며 “하지만 직원분은 ‘아니에요. 새 상품입니다. 더스트백은 깨끗한 걸로 교환이 됩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진 글에서 바로 본사에 전화했더니 환불을 요구했더니 ”매장을 방문해서 받아라”는 직원의 대답을 받았다며 무책임한 후속 조치를 한 판매자 측을 비판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203101427738?d=y
새 제품이라고 판 지갑 안에 주민등록증과 은행 보안 카드라, 양심불량, 사기행위인데 처벌 안되나?
구찌, 영수증은 134만원 신세계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