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 고향에 돌아와 엄마의 치킨 배달을 돕던 20대 여대생 D양을 납치, 성폭행후
살해한 베트남 남성 6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D양의 엄마, 히엔은 마약 밀수책으로 일하면서 마약 배달책인
꽁과 또안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또안은 히엔에게 돈을 줄 것을 요구했으나 히엔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또안과 꽁은 동료들을 모아 히엔의 딸을 납치해 돈을 받을 계획을 세웠다.
치킨 10마리를 주문해 히엔의 딸, D양이 배달장소에 오자 그녀를 납치한 또안 일당은
전화로 히엔에게 딸을 무사히 돌려받고 싶으면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히엔은 이들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일당 8명은 이틀동안 D양을 집단 성폭행한 후 목 졸라 살해했다.
경찰은 주범 또안을 비롯한 6명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2명은 9년, 10년형을 선고했다.
딸을 죽음에 이르게한 엄마 히엔에게는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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