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수입차 가격..

엽떄요 작성일 20.01.03 1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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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에서 대부분 자동차 업체들은 할인 폭을 키워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이가환시(以价?市)’ 전략을 사용한다. 

아우디 한 대리점에서 차량가격을 문의했다. 100만 위안(한화 약 1억6575만원) 가격이 붙어 있는 한 SUV 모델의 할인폭은 30만 위안(한화 약 4972만원)으로 정가의 30%에 달했다. 

특히 캐딜락의 재고 정리가 가장 큰 이슈가 되었다. 한 소비자는 캐딜락 주력 모델 중 하나였던 ATS-L을 11.8만 위안(한화 약 1955만원)에 구매했다

 재고정리로 인한 가격 대인하가 시작되면 실 구입가격이 무려 15만위안(한화 2486만원)까지 떨어진다. 차량가가 무려 45%나 할인된 셈이다. 즉, 캐딜락 ATS-L을 현대차 소형 SUV 코나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당시 뷰익 대형 세단을 구매하려고 했던 상당수 중국 소비자가 계획을 바꿔 ATS-L을 구매했다.

 

프리미엄 SUV 랜드로버 역시 ‘가격 대인하’ 전쟁에 뛰어들었다. 한 구매자는 25만위안(한화 약 4144만원) 초반 가격에 권장가격 1억원에 달하는 신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를 구입했다. 이는 무려 60%나 할인된 가격이다. 

 

또 67만위안(한화 약 1억1111만원)에 판매하려고 수입했던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가격 대인하’ 시기에 약 40% 할인된 가격인 38만위안(한화 약 6302만원)에 팔아, 어떤 대리점 같은 경우 하루만에 무려 30대나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요약: 1억짜리 디스커버리 60%할인=4천만원구입
        5천짜리 캐딜락 45%할인=1995만원 구입

 

        우리는 수입차 가격에 현기차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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