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의 음원 사재기가 진행되는 현장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오히려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더하기미디어 대표는 8일 스타뉴스에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적도 없고, 사진으로 공개된 사재기 시도 현장과 전혀 관계가 없다. 오히려 이와 관련한 영상으로 9월에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하예의 음원 사재기 시도 현장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컴퓨터 화면 2대에 송하예의 곡 '니 소식'을 다량으로 재생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만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를 두고 더하기미디어의 홍보대행사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음원 사재기를 시도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하며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835112
정민당은 1월 8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하예 측이 음원 사재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더하기미디어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음원 사재기를 시도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송하예 노래는 이 영상이 촬영된 뒤 각종 음원 차트에서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5월 11일 공개된 '니 소식'은 5월 29일 멜론 35위, 6월 6일 멜론 27위, 6월 10일 멜론, 지니 15위, 6월 20일 멜론 6위, 지니 5위, 플로 1위, 6월 27일 멜론, 지니 5위, 7월 1일 멜론 2위, 지니 3위를 기록했다. 7월 1일 멜론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을 때 차트에는 바이브와 김나영 등 이제껏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은 가수도 동시에 올라와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민당 측은 "이 영상을 토대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홍보 대행사 앤스타컴퍼니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0010815242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