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캡쳐 화면이 있으니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컨테이젼> 2011년 작품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줄거리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기네스 팰트로)가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맷 데이먼)이 채 원인을 알기 전에 아들마저 죽음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같은 증상으로 사망한다.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 전염은 그 수가 한 명에서 네 명, 네 명에서 열 여섯 명, 수백, 수천 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치버 박사(로렌스 피시번)는 경험이 뛰어난 박사(케이트 윈슬렛)를 감염현장으로 급파하고 세계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사(마리옹 꼬띠아르)는 최초발병경로를 조사한다.
이 가운데 진실이 은폐됐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주드 로)가 촉발한 음모론의 공포는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원인불명의 전염만큼이나 빠르게 세계로 퍼져가는데…
영화 결말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된 경로가 나옴
어느 다국적 기업이 꼭두새벽에 숲을 밀러 옴
나무가 쓰러지자 터전을 잃은 박쥐들이 달아나고
새 터전을 찾아 돌아다니던 몇몇 과일박쥐들이 바나나를 물어뜯음
(함냐...내 보금자리에 갖고 가서 먹어야지)
다시 새 보금자리를 찾으러 고고
그렇게 도착한 곳이 어느 시골의 양돈농가
돼지 축사 천장에 자리 잡은 박쥐는 바나나를 먹기 시작하는데
실수로 떨궈서 밑에 있던 돼지가 바나나를 스틸하게 됨
그 돼지와 한우리에 있던 아기 돼지가 식재료로 팔리게 되고
돼지는 홍콩의 고급 레스토랑에 납품됨
돼지를 손질하는 주방장
"대박 대박 대박사건...대장님요 우리집에 기네스 펠트로 옴"
"그으래????!!!!"
(대충 쓱쓱)
"아이고...이런 후추한 곳에...."
[발병 시작]
멘트를 가볍게 써서 실제로는 너무 희박한 확률의 픽션이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제작진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자문을 구해 만든 시나리오라서
영화를 실제로 본 의료인들이 "가능한 상황을 역학적 근거와 함께 과학적으로 묘사했다"며 놀랐다고 함
최초발병자가 재래시장에 간 적이 없다고 우겨도,
혹여 박쥐를 먹은 적이 없더라도,
걍 저렇게 돌고 돌아 접촉당해서 신호오면 최초발병자가 되는거잖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