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에서는 이릉전투 때 유비한테 고전하다가
나중에 육손한테 털린 유비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갑툭튀한 조운한테 썰려 사망... 이게 222년
근데 정사에서는 249년에 병사함
무려 27년 차이나고 조운이 죽고도 20년을 더 살다감
단순히 조기사망 처리해서 피해자가 된게 아니라
문제는 이 주연이 육손의 뒤를 이어 오나라 대도독이 됨
그냥 일반 장수도 아니고 군권 1인자 ㅡㅡ
오나라 대도독이면 주유, 여몽, 육손 급이고
오나라 군대의 큰 움직임을 모두 담당하고 있었음
근데 대도독을 조기사망 처리해버리니 연의에서 222년부터 249년까지의 오나라 분량이 대부분 증발함
주연이 위를 상대로 대활약을 하지만 연의에선 이미 시체
동맹국인 촉은 북벌하고있는데 오나라는 손가락 빨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게 이때문임
심지어 주연의 아들 주적도 오나라의 군권 1인자가 되지만
주연이 조기사망 처리되면서 아예 등장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