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00억달러(11조8400억원)를 내놓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100억달러를 출연해 ‘베이조스 지구 기금(EarthFund)’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출연금은 베이조스의 개인 자금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조스는 이 기금을 통해 이르면 올 여름부터 기후변화 과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마존 주식 약 12%(5700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조스의 재산은 약 154조원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