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지난 18일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시 남구의 한 교회에서 당시 예배를 본 신도 수가 1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31번째 확진자 ㄱ씨(61·여)가 남구 교회에서 예배를 본 지난 2일과 16일 오전 8~9시 사이 참석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1000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오늘부터 이 명단을 토대로 전수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대구시는 필수 업무 인원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을 코로나 대응 업무에 투입할 방침이다. 당시 예배를 했던 모든 사람에게 연락해 특이사항을 확인하기로 했다.질병관리본부는 19일 신규 확진자 15명 중 13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10명은 31번째 확진자와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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