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신천지 교인 잠복근무로 포착 코로나19 확진

하루스 작성일 20.02.27 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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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경찰과 연락이 두절돼 칩거하고 있던 신천지 신도가 경찰의 잠복근무를 통해 행적이 포착돼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 지능팀 수사관 4명은 수성구의 한 주택가에서 23일부터 잠복근무에 들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요청을 받아 대구 신천지 교인 242명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여성 신도 A씨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A씨 집 근처를 지켜보던 중이었다.


A씨 집 대문은 단단히 잠겨 있었고, A씨와 그의 초등학생 아들의 휴대전화는 모두 꺼진 상태였다.

주민들은 A씨를 나흘 전에 본 이후로 목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다 24일 오후 9시쯤 이틀 동안 인적이 없던 집 안에서 불이 켜졌고, 수사관 4명은 곧바로 문을 두드렸다.

그제서야 A씨는 “안에 사람이 있다”면서 “휴대전화와 일반 전화기가 모두 고장 나서 신고를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곧장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강제 출입조사권이 있는 보건소 직원에게 현장에 오도록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재 확인과 수사는 별개여서 경찰이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방호복을 입은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출동해 A씨와 초등학생 아들을 수성보건소로 이송했다.

A씨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있던 아들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

대구경찰청은 이날까지 연락이 안 되는 신천지 교인 242명 중 241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1명은 무단 전출로 아직 소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무직인 그는 주소가 불분명하고 몇년째 가족과 연락을 끊고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개 조 3명을 투입해 그를 추적 중이다.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200227500192#Redyho#csidx8e4f86733ce3b8d8c8b24467b4591d6



저런년은 그냥 현장사살하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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