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왜 이런 글이냐구요...;;;
글쎄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적습니다.
문제는 제가 중고나라에서 지금 그 구하기 어렵다는 마스크를 구할려고 하다가 몇번 사기를 당하고.;;;
참고로 제가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이전글입니다. https://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no=471142
그리고 바로 이분..
우리동내왕 님이 댓글을 답니다. 마스크를 좀 구해 주시겠다고.. 대구에서 현재 상황을 이해하니 힘내라고 합니다.
문자를 서로 주고 받았죠;;; 제가 그랬습니다. 꼭 사겠다고 안사면 너무 미안해서 안될것 같다고..
그러니까 꼭 물건을 받고 나서 돈을 보내달라고 하는겁니다.
아무튼 감사하다며.. 와이프랑 마스크 몇장 구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글이 올라옵니다.
아놔.. 왜 눈물이 나던지;';;;;; 계속해서 문자를 주고 받았죠.. 연신 감사하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정말 이은혜는 안잊겠다...
그리고 오늘...
정말 왔습니다.
장사하다가 잠시 택배를 수령하러 왔다가;; 정말 멍~! 하니 있다가 참... 한숨도 나오고 너무 고맙고;;;; 너무 고맙고 그랬습니다. 음료수까지..ㅠㅠ
지금 글올리기전에 와이프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참.. 며칠 (오늘도 그렇지만.. 계속 현실은 코로나19로 정말 너무 힘든 현실이지만;;;)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직 대한민국은 살만하구나 아직은 이런 분도 계시고... 정말 힘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하면 누군가도 하지 않을까요?"
네.. 맞습니다. 저도 하겠습니다. 일단 보내주신 마스크는 저와 와이프 감사히 잘 쓰고 주위에 어려우신분들과도 나눠 사용하겠습니다.
우리동내왕 님...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와이프와 제가 꼭 보답해야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 끝나면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면서 주위에 어려운 분들 생각하는 마음 우리동내왕님께 받은 부분 생각하며 돌려주고 베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분들 힘내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부분 감사히 생각하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