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거요. 종이부스러기인데 아마 중국책 같아요. 좀 있다가 버릴 거에요. 아니. 무언지는 모르지만 저희가 가져가서 정 쓸모없는 것이라면 제가 버릴게요. 그러세요.
라면 상자에 담겨 있던 종이부스러기는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원대 법전 '지정조격'이다. 지정조격은 원나라 순제 6년, 서기 1346년에 완성됐다. 중국에서도 사라진 '지정조격'이한국에서 발견되자 전 세계 학계가 흥분했다. 남바린 엥흐바야르 전 몽골 대통령을 비롯한 몽골 방문단이 이 세기적 발견품을 직접 보려고 2013년 한국을 찾기도 했다. https://news.v.daum.net/v/20130313105110223?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