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죄 국민청원

다스노트 작성일 20.04.19 0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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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청원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하는 커뮤니티가 짱공유밖에 없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제 실제이야기입니다  


 

이야기 속 부부는 제  15년동안 정말 친했던  대학교 후배와 친구 실제 이야기이며  

 

어짜피 국민청원한다고 법이 바뀔거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친구를 용서할수 없어서 글올립니다

 

타인인 저도 슬픈데  후배 부모님은 얼마나 가슴아프실까해서  뭔가 많이 바뀌지 않겠지만 

 

뭔가  정부한테  간통죄 관련 이야기라도 조금 들어보실수 있게  이곳에  글을 썻습니다

 

 

조xx야  15년동안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보지말자  인간쓰레기새끼야  너희부모도 쓰레기고

마지막 가는 그날까지 그렇게 보내줘야됬냐 하 나쁜새끼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091

 

간통죄 폐지를 개정해 주십시오.

꽃다운 32세 나이로 제 딸이 16층에서 투신자살을 했습니다.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글을 올립니다.
2020년 1월 20일 광주****에서 살던 제 딸이 16층에서 투신 자살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위가 6개월 동안 내연관계의 상간녀를 만나며 잦은 외박과 밀회를 즐겼기 때문입니다.
6개월 동안 제 딸은 사위로부터 정신적으로 시달려왔으며 1월 20일 새벽 6시에 사위의 핸드폰으로 상간녀와 주고받은 메시지 중 사위가 제 딸과 이혼하기 위한 극단적인 내용을 주고 받을 것을 확인 했습니다. 그 내용은 차마 입에 오르기 조차 역겨운 내용으로, 성관계 동영상까지 공유한 내용까지 본 제 딸은 정신적인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가늠하기 어려울 따름입니다. 심증만으로 6개월을 시달리다 당일 모든 것이 사실이란 것을 확인한 딸은 그 날 자살을 위해 번개탄과 연탄을 사는 등 고민의 흔적을 남긴 채 남동생에게 사위와 상간녀와의 카카오O의 내용을 전송 후 3시 40분 경 투신했습니다.
그 흔한 유서 한장이 없이 오롯이 사위와 상간녀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전부인 까닭을 찾고 싶습니다.
흔히 남자가 바람을 필수 있는데 자살을 할 정도냐고 하실 수 있지만 제 딸은 그만큼 간절했고 20살 때부터 사위와 키워온 사랑이 전부였고, 사위보다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까닭에 생활비를 대고 공부한다는 사위를 위해 헌신적인 뒷바라지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착하고 밝았던 딸 이였습니다.
나주의 건설회사를 다니며 월 7~800의 월급을 받아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도를 하며 생활비를 끊는 것은 물론 상간녀에게 200만원이 넘는 가방을 사주면서, 우리 딸에게는 자신의 상사의
와이프와 비교하며 o이사 와이프는 은행과장이라 월급도많은데 너는 월급도 적게벌지 않냐, 저렇게 여유롭게 살고싶다 라는 말로 온갖 눈치와 구박을 받았으며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언행을 자주 일삼았고, 딸에게 생활비 한푼 안주면서 사위명의로 된 조합원 아파트의 부채를 홀로 다달이 갚으며 어려운 생활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그로 인해 퇴근 후 파트타임으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자리까지 알아보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혹여 착한 내딸은 부모님이 속상 할까봐 항상 잘지내고 있다, 문제없다, 괜찮다 라고만 말했어서 그 불쌍한 속내를 전혀 알지 못했던 게 부모로서 너무 미안하고 한스럽습니다.
제 딸이 투신하던 날 사위는 경찰조사 후 자취를 감추어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불쌍하게 죽어 내 딸은 13년 동안 함께했던, 사랑하는데 어떻게 헤어지냐며 아직도 남편을 많이 사랑한다고 끝까지 놓고 싶어하지 않아하던 남편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차디찬 영안실에 누워있으며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을까요. 사위는 다음날은 아침 7시에 나타나 처음에는 빈소를 지키는 듯 하다가 나중에는 영정사진 앞에서 웃으며 술을 마시고 땅콩을 던져 받아먹는 등의 행동을 13년을 만났고 결혼하여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고인이 된 아내 앞에서 이성적으로는 할 수 없는 짓을 하였습니다. 사위라는 사람은 그렇게 원하던 딸과의 헤어짐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래서 그 시컴한 속내가 저렇게 은연중 드러났던 걸까요? 저는 이제 보고 싶은 딸을 볼 수도, 만질 수도 목소리조차 들을 수 없습니다. 꽃 같던 내 딸이 너무 불쌍해서 분통이 터집니다.
우리가 유품들 전부 알아서 챙겨갈 테니 치우지 말고 기다려달라. 라고 여러차례 부탁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삼오제 때 사용할 유품을 챙기러 사위 집을 방문하였을 때는 이미 제 딸의 속옷까지 없었고, 주방용품과 고가의 유품 등이 다수 없어져 있었습니다. 그 집은 마지막 가는 고인에 대한 예의 마저도 없었습니다. 이미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물건은 필요에 의해 쓸 수 있으며 나머지 필요 없는 건 이렇게 버리면 그만이었던 걸까요.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제 딸의 유서가 된 사위와 상간녀와 의 메시지가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망자가 된 제 딸은 큰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투신을 선택 했습니다. 저 자들의 추악한 만행은 법 밖으로 도망갔으며, 간통죄가 폐지 되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법으로 보호 받지 못함이 원통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딸을 대신하여 글을 올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091

 

감사합니다 형님들 건강하시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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