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같이 설거지를 하고 있던 엄마(박정수)
갑자기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는데..
그런 모습이 걱정된 노주현은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가자고 한다.
병원에서는 일단 조직검사를 해보고 그 결과가 3~4일뒤에 나온다며
별거 아닐수도 있으니 그렇게 큰 걱정은 하지말라고 안심을준다.
3일 후 노주현은 항상 바라던 소방위로의 승진을 하게되고..
가족들이 준비해둔 승진축하 만찬을 먹으러 집으로 가기전
부인(박정수)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오겠다고 한다.
그렇게 병원결과 확인 하고 온 노주현..
병원 결과는 별다른 이상이 없으며 이번주말에 가족여행을 가자고 한다.
그리고 이 여행은 박정수의 마지막 가족 여행이 되었다.
1 년 후
공부를 못하고 덜렁대던
영삼이는 여전히 공부를 못하지만 엄마가 바랬던대로
노력하는 학생으로...
똑똑했던 늦둥이 연삼이는 과학자가 꿈이었지만 엄마의 죽음이후 의사를 목표로 하며
노구(신구)는 박정수의 죽음 이후 더이상 화를 내지도 크게 떠들지도 않는다.
노주현은 1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박정수를 그리워한다.
엄마의 죽음 이후 더 이상 이 집에 웃음소리가 들리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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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인데도 결말이 이렇게 암울했던 이유는
시트콤도 하나의 일상일 뿐이고
이런일도 사람의 삶에 있어서
하나의 일상인걸 표현하기위해서
이런식의 결말로 마무리..
이 후 작품인 하이킥도 이런식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