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스 일병의 귀환(원제 Taking Chance)는 2009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2004년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한 미국 해병 챈스 필립스 일등병의 시신을 운구한 

미국 해병 마이클 스트로블 중령의 글을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이다.

 로스 캐츠가 연출하고 케빈 베이컨이 스트로블 중령을 연기했다

어쩌다가 접하게된 영화인데 정말 먹먹하게 여운이 남는 영화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만든 영화이고

제가 좋아하는 케빈 베이컨이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군인들은 그다지 좋은 대접을 못받는 직업중 하나이죠

군인에게 커피 무료로 준다고 해서 민원 제기하는 국민

버스 무료로 태워줬다고 민원 제기하는 국민

군인의 약점을 이용해서 바가지를 씌우는 지역 주민들

복학해도 군인 냄새난다고 무시하는 학우들

훈련이나 임무수행중 다치거나 전사해도 제대로된 보상도 못받는 나라

그에 비해서 미국은 전사한 군인들에 대해서 얼마나 최고의 대우와 예우를 해주는지 알 수 있었네요

미국이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나라지만(인종차별 등등)

이영화를 보면 그나라와 국민들은 정말 진심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을 기리는걸 느꼈네요

이런 부분은 정말 배울만 하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군인으로 제대한 분들은 한번쯤 보시면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떠오를듯 합니다

숭고한 희생에 대한 경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이 리뷰만 봐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실겁니다

p.s : 극중나오는 한국전쟁 참가 노병의 모자에 있는 빨간색 마크는

일본국기가 아니라 태극문양의 훈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