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중위에서 군단장으로 승진한 장군

하루스 작성일 20.07.02 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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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황현필 강사님 영상 보다가 

'황진' 장군 내용이 있어서 찾아보니 

전공으로만  거진 1년만에 현감(중위-대위급)에서 병마절도사(중장급)로 승진한 장군 입니다

특히 수원전투에서는 혼자 무쌍 찍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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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 黃進.

1550년(명종 5년) ∼ 1593년(선조 26년). 

 

 

 

-주요 전공- 

 

 

웅치전투 (전라도 방어전 1차전투)  

// 적장 :   안코쿠지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이에야쓰한테 죽은 서군대장 3명중 한명)

 

그때는 적병이 이미 안덕원(安德院)에 도달해 있었으므로 제장(諸將)이 모두 피하여 퇴각하였는데, 공이 곧장 안덕원으로 달려가서 적병을 요격(邀擊)하고 대파하여 거의 모두 섬멸하였다. 이 전투에서 적장(敵將)이 화살에 맞아 죽었는데, 그 졸개들이 시체를 싣고 갈 틈도 없어서 길옆에 묻어 두고 달아났으니, 이것이 7월 초의 일이었다. -포저집 

 

 

이치전투 (전라도 방어전 2차전투) 

// 적장 :   고바야카와 (전국시대 3대무사 중 한명. 임난 당시 일본장수 지명도 랭킹 1위)

 

황진이 나무에 의지하여 총탄을 막으며 활을 쏘았는데 백발백중이었고, 적의 진격이 멈추고 황진을 목표로 집중사격을 가하여 황진이 부상을 당하자 적이 연속으로 뛰어 들어와 우리 군사들이 모두 흩어져 달아나려 하므로 권율이 후퇴하는 자를 참하니 죽음을 무릅쓰고 싸웠고 황진도 부상당한 몸으로 다시 싸우니 군사들이 일당백으로 싸워 적이 크게 패하여 병기를 버리고 달아났다. 

 

 

수원전투

 

수원 사평에서 정탐을 하던 도중 일본군이 공격을 가해오자 주변 장수들이 모두 퇴각하였는데 전방에 나가있던 황진 혼자 일본군 집단에 둘러쌓이고 말았다. 이때 일본군은 황진을 사로잡기 위해 멀리서 포위만하고 있었으나  오히려 앞으로 돌격해 하루도 아니라 무려 이틀 동안 분전해 마침내 말을 빼앗아 좌우로   마구 베어내며 진으로 귀환했다.  이 공으로 절충 장군(정3품)겸 충청도 조방장으로 승진했고, 다음해(1593년) 봄 충청도 병마절도사(종2품)로 다시 승진했다. 

 

 

죽산, 상주전투

 

황진은 이끌고 온 병력 천여명으로 후쿠시마 군에 대해 여러 차례 기습 공격을 감행해 승리했고 군량마저 탈취했다. 결국 이에 견디다 못한 후쿠시마는 안성을 공격해 황진 군을 잡으려고 전군을 이끌고 죽산성에서 나왔는데, 이를 매복해 격퇴하고는 오히려 빈집이 되다시피한 죽산성을 점령했다. 이에 후쿠시마는 음죽(이천시 의 남부 지역)으로 퇴각하려했으나 역시 여의치 않자 경상도  방면으로 총퇴각하였고 황진은 경상도 상주 까지 계속 추격해서 이를 대파했다 

 

황진은 죽산성의 4배나 많은 병력을 상대로 탈환 했으니 대단한 전공으로 이 전투로 죽산과 이천의 적을 완전히 몰아냈고, 충청 부근을 지키던 일본군 활동이 봉쇄되어 군량 부족으로 결국 4월에 한양에서 일본군이 퇴각하고 만다. 

 

 

출처: 황진 장군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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