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 에르도안은 기존의 대통령궁을
총리관저(현 부통령관저)로 바꿔버리고
새로운 대통령궁을 지음
그런데 이게 아주 초호화여서 논란이 됨
이 대통령궁은 방만 천개가 넘는 초대형 건물로
백악관보다 수십 배 크고
베르사유 궁전보다도 큰
세계 최대 크기의 대통령관저임
건물 내부터 화려한 아방궁 그 자체인데
화장실 벽지는 한롤당 300만원짜리 실크 벽지이고
카펫을 까는데만 100억원 이상을 씀
터키산 자재만을 이용해 짓겠다고 입털었지만
독일에선 지붕을 인도에선 대리석을 사오고
정원은 이탈리아와 덴마크에서 사온 나무들로 꾸밈
총 건설비는 7천억원을 넘는데
이것도 터키의 저렴한 인건비와
저렴한 부지 가격 덕분에
겨우(?) 7천억원 정도였다고 봐야 함
왜냐하면 이 부지는
초대 대통령 아타튀르크가
터키 정부에 기증한 농용림임
좋은 의도로 나라에 기부한 녹지에
지가 살 아방궁 지은거
에르도안의 '공식' 연봉은
한화로 2억도 안되는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매년 600억원 이상을
인마이포켓하는 것으로 추정
미국 포브스지에서 아예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지도자로 선정되었음
영부인 에민 에르도안 역시
부창부수로 사치스러운 인물
1kg에 수백만원하는 홍차를
황금 찻잔에 따라 마시는 걸로 유명
또 외국 순방이나 여행을 갈 때마다 고급 쇼핑몰과
백화점을 통째로 전세내 쇼핑하는 걸로 악명높음
만약 외국 영부인이 방한해서 종로나 강남 압구정
백화점들 전세내서 쇼핑한답시고
그일대 전체가 몇시간 동안 차 한대 못다니게
통제한다고 생각해보면 저 악명이 이해될 듯.
어쨌든 에르도안은 터키를 철권통치하고 있고
호화 대통령궁 같은 사치들을
오히려 조국을 번영하게 만든 자신에 대한
당연한 보상 정도로 여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