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방 이후 일제는
조선 왕실의 권위를 깎아내리고
궁궐의 존엄성을 훼손하기 위해
창경궁의 전각을 헐고 동물원을 만들었었죠.
그리고 이름도 창경원(昌慶苑)으로 바뀌었습니다.
창경원은 독립 이후에도
한동안 서울시민들의 소풍 장소로 사용되다가
1983년 모든 동물들을 서울대공원으로 옮기고
복원이 가능한 일부 전각들을 복원하여
다시 창경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훼손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복원된 전각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일제가 훼손하기 전 창경궁
창경원 시절
그리고 복원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