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복에 이어 판소리까지 중국의 문화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는 최근 자사의 백과사전 서비스를 통해서 "판소리는 지린성과 랴오닝성을
중심으로 퍼진 중국의 소리문화로 지난 2011년 중국 국가 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명시했다.
이어 바이두는 "20세기 중엽 조선족을 중심으로 공연예술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판소리를 전승하기위해
랴오닝성 톄링시에 전문학교를 개원했다. 판소리의 대표적인 명인으로 강신자와 김례호가 있다"고 소개
했다. 강신자와 김례호 둘 모두 조선족 출신이다.
중국 정부도 무형문화 정보 사이트를 통해 판소리는 중국의 문화라고 공식으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