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게임을 영화화 한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몬스터 헌터'가 중국인을 비하하는 대사가
있다는 논란에 휩싸여 개봉 하루 만에 중국에서 상영이 중단됐다.
영화에서 한 백인 군인이 "이 무릎(knee)은 뭐지?" 라는 농담을 하자 동양인 군인이 "중국인
(Chi-knees)"라고 말하며 웃는 장면이 나온다.
중국 관객들은 이 장면이 인종차별적 의미가 담긴 구전 동요인 "Chinese, Japanese, Dirty
knees, look at these"를 이용해 중국을 모욕한 것이라고 풀이해 영화 상영 중단 및 환불을
요구했고 결국 개봉 하루만에 상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