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장잔씨는 코로나가 발병한 우한의 실태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다는
이유로 '분란 조장 선동죄' 혐의로 지난 6월 상하이 당국에 체포됐다.
이에 그녀는 무고함을 주장하며 9월부터 구금시설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10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장잔의 변호사는 상하이 당국이 그녀를 움직이지 못하게 벨트
등으로 구속하고 강제로 관을 목구멍에 삽입해 유동식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와 관련해 중국 당국을 비판한 또 다른 시민기자 3명 역시 같은 혐의로 체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