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한국 예능계는 왜 자꾸 중국을 괴롭히나”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예능프로 런닝맨, 가수 이효리, 개그맨 이수근 등을 거론하며 "한국이 자꾸 중국
의 마지노선을 건드리고 있다"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환구시보는 "런닝맨은 중국 국기 오성홍기와 대만기를 나란히 배치한 게임 지도를 사용
해 중국의 마지노선을 건드렸다. 또 가수 이효리는 자신의 예명으로 “마오 어떤거 같냐”
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과 중국인을 희화화해 중국을 모독했다"고 비판했다.
중국예술연구원 쑨자산 연구원은 "한국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중국을 조롱하는 것은
문화적 열등감의 표현"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