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유일한 지지·관심 "한국인들 감사합니다"

woonyon 작성일 21.03.21 15: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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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흐닌 쏘씨가 미얀마 독립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 사진 = 이이 흐닌 쏘씨 제공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얀마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한국 분들에게

'째주띤바데'(감사합니다)라고 꼭 말해 드리고 싶어요." 

 

미얀마 국적의 이이 흐닌 쏘(29)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어로 꾸준히 미얀마의 상황을 알리고 있다.

 

가족들이 군부 독재에 항거하는 시위에 참여하면서 3000㎞ 이상 떨어진 한국에 있는 흐닌 쏘에게도 

 

미얀마 사태는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

 

 

45일째 시위 중인 미얀마에서는 한국인들을 향한 감사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미얀마인들은 "민주주의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는 것은 한국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 시위'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엔 3000건이 넘는 응원 댓글이 달렸고 '

 

미얀마를 도와달라'는 내용의 한국어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10만건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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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노동위원장 지몽스님(좌)과 미얀마에서 경희대로 유학을 온 헤이만씨(우)가 12일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오체투지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사진 = 오진영 기자

 

 

지난 12일 대한불교 조계종 스님들과 미얀마 대사관 앞 시위에 참여한 헤이만(31)은 

 

"아시아에서 오직 한국만이 미얀마를 위해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5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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