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여은파’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여성 멤버들이 헨리에 건넨 발언이 다소 과했다는 지적이 쏟아진 탓이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여은파 몰아보기’에서는 ‘여은파’ 영상에 코멘터리를 붙이는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상에서 한혜진과 박나래, 화사는 차량을 이용해 한강으로 이동하면서 “흔들리는 차 있는지 봐요”, “습기 차 있으면 백방이다” 등의 민망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를 보던 성훈과 이시언 등 남성 멤버들은 당황해했다. 성훈은 애꿎은 쿠션만 만지작 거리고, 이시언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때 헨리가 “추우니까요, 그때 추웠잖아요”라면서 수습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박나래와 한혜진이 “네 차냐” 등 연인이랑 있었냐면서 헨리를 몰아갔다.
결국 성훈이 “(헨리가) 몸에 열이 많아서 그렇다”면서 마무리했다.
이후 커뮤니티와 SNS을 중심으로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성별 바뀌었으면 그대로 하차”, “기안84가 그랬다면 게시판 뒤집어짐”, “내로남불”, “장난으로 치부하기에는 선을 넘음”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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