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푸틴이 제출한 소득신고서를 보면 푸틴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800제곱피트(약 74.32㎡) 규모의 아파트와 구소련 시대에 생산한 자동차 2대,
오프로드 트럭 1대, 자동차 트레일러 등을 보유하고 있다.
푸틴은 지난 6년간 대통령 연봉과 군연금, 예금이자 등을 포함해 총 3850만루블(약 7억17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유라시아그룹의 제이슨 부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그의 (사회적) 위치와 비교하면 (재산) 숫자가 매우 작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투자자 빌 브라우더는 CNN과 인터뷰에서 "(차명 재산을 포함한)
푸틴의 재산이 대략 2000억달러(약 213조원)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푸틴이 차는 시계들만 해도 그의 공식적인 월급의 몇 배는 될 것"이라며
"이는 국부펀드로부터 거액을 도둑질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