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기 연재작 베르세르크 미우라 켄타로 작가가 사망했군요.
30년이 넘어가는 연재에, 과연 죽기 전에 완결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아이러니하게 작가의 사망으로 완결을 볼 수 없게 되었네요.
소문으로 이제 겨우 프롤로그가 끝났다는 등이 있었지만,
작가 인터뷰에 의하면 이제 종장으로 들어가서, 완결까지 얼마남지 않았다고 했었죠.
거기다 최근에는 대량의 어시스던트 고용 > 다른 작품 투입, 실력향상 > 본작에 투입 시스템으로
베르세르크 연재 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고 하는데…참 안타깝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과거에는 부정적이었던 소설판에 대해서, 작가가 생각이 바뀌면서,
소설판 작가와 스토리 정보를 공유했기에, 소설판으로는 완결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일까요?
마지막 연재분의 마지막 장면..
월하의 소년의 등장으로 큰 떡밥 하나가 풀리는 순간이구나 했는데,
이렇게 풀리지 않게되버렸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