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빔밥

아무래도 전주가 고향이자 토박이인 사람들에게 그렇게까지 엄청 맛있는 음식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거에,

비싸기만 하고 가성비가 꽝이라고 생각되는 비빔밥이 많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오죽하면 전주 한옥 마을이나 일반 도심에서 파는 전주비빔밥을 먹지 말고 시장에 들어가서 아무 음식이나

시키면 그게 더 맛있는 경우들이 많다고 할 정도이니 뭐. 해당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 치고 평가가 박하다고나 할까?

오히려 전주 사람들이 전주의 맛집을 찾으러 온 사람들이나 비빔밥을 먹으로 온 사람들에게 반드시 먹어보라고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게 콩나물 국밥이라고 하니까 참 아이러니한 점이지. 뭐 콩나물 국밥에서 전주 맛집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