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파트너국 및 이웃나라인 캐나다, 멕시코, 인도, 한국에 직접 공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명이 거론된 4개 국가 가운데 파트너국은 한국과 인도를, 이웃나라는 캐나다와 멕시코를 각각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국의 또 다른 '파트너국'인 일본은 이번 백신 지원 대상에서 누락된 셈이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가 군용 55만명분(110만회) 백신을 확보한 것을 놓고도 "한달 전 미국을 방문해 1억회분 백신을 확보한 스가 총리와 비교된다"며 혹평한 바 있다.
그러나 스가 총리가 미국에서 1억회분을 확보했다는 것은 잘못된 내용이다.
일본 주요 언론은 미일정상회담 이틀후부터 스가 총리가 확보한 백신은 1억회분이 아니라 5천회분(2500만명분)이라고 정정해 보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리의 민주주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v.daum.net/v/202106040336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