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생선파시는분이 도매업자에게 자기가봣을때 곰치처럼 생긴 생선이 있어서 사서 판매함
근데 판매하고 남은걸보니까 아무리봐도 뭔가 복어처럼 생김
그래서 혹시나해서 도매업자에게 연락해서 제가 오늘산게 곰치 맞죠? ㅎㅎ이랬는데
도매업자왈 엥 복어사신건데요
라는 답변을 듣고 기겁해서 경찰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판매된 복어는 흑밀복이라고 곰치랑 유사하게 생기는 바람에 착오가 생긴 것.
저 생선장수는 개업한지 한달밖에 안됐다고 하는데 정말 큰일날 뻔 했다면서 울먹이기까지 했다고..
덧붙여 저 복어사신분은 처음에 자기가 복어 샀다는걸 안믿었다고 한다.
왜인지 마을이장이랑 경찰이 우르르 몰려와서 생선달라니까 뭐지하고 엉겹결에 그냥 돌려줬다고(물론 환불은 받음)
참고로 이게 상인분이 착각했다던 곰치(물메기)
못생긴게 복어랑 닮아서 착각할만 하다.
그러니 짱공인들도 복어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