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술연구원과 윈난 재경대 연구원들이 21일 관영매체 환추스바오에 "미얀마 한류
문화는 밀크티 동맹에 오염됐다"는 기고문을 통해 한류가 각국의 정치적 혼돈을 부추
기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대만과 홍콩, 태국 청소년 중심의 반중 온라인 연합 '밀크티 동맹'이 미얀마의
반군부 정치인들에게 한류 팬클럽 명의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국가의 혼란을 부추겼다"
며 "이같은 행위는 내정간섭이며, 밀크티 동맹이 한류를 이용해서 각국의 경제 발전을
파괴하려는 정치적 계략을 펴고 있다. 이들은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칠레나 미국 폭력
시위와 혼란 속에서도 활약하는 등. 한류가 국제정치에서 '탈중심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622120029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