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우주여행 스타트업인 Space Perspective에서 우주풍선 티켓을 공식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함
이름은 스페이스쉽 넵튠(Spaceship Neptune)으로,
축구 경기장 크기의 헬륨 풍선에 캡슐이 달려있으며 1명의 조종사와 최대 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음
우주풍선은 약 30km 고도에 도달한 뒤
2시간 동안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 해안에 착륙하게 될 것임
사실 고도 30km면 아직 성층권 내부이므로 '우주'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대충 지구 저궤도에 있는 것과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을거라 함
(Space Perspective의 우주풍선 프로토타입 테스트 장면)
현재 Space Perspective에서는 경쟁사(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대비
반값 이하로 더 안전하게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음
헬륨 풍선은 로켓처럼 폭발 위험도 없고,
만약 문제가 생기더라도 캡슐에 보조용 낙하산이 탑재되어 있어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다고 함
참고로 기내에는 9개의 좌석과 스낵바, 실시간 스트리밍 가능한 Wi-Fi 시스템,
360도 파노라마 창문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