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초쯤, 튀르크인 아흐메드 첼레비는 남자들이나 할 법 할 생각을 한다.
바로 날아서 해협을 건너겠다는 것이었다.
꼬추가 시키는 본능에 따라 그는 탑 위에서 글라이더를 타고 뛰어내렸고,
놀랍게도 그는 해협을 건너는 것에 성공했다.
기록에 따르면 그는 3km가 넘는 거리를 글라이더로 날아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는 것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는 놀라운 업적에 감명받은 술탄 무라드 4세의 포상을 받았고, 이에 자극받은 다른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동생 라가리 하산 첼레비였다.
1633년 무라드 4세의 딸 출생 파티에서 그는 플라잉 터키인이 되겠다며 직접 만든 로켓을 타고 유인 비행을 시도한다.
이 로켓은 140파운드 정도의 화약을 때려박아 난다는 매우 똘끼 넘치는 물건이었고,
라가리 하산 첼레비는 "나의 술탄이시여! 축복받으소서! 저는 예수와 이야기를 나누러 가보겠습니다!" 라는 똘끼 넘치는 말을 남기고 로켓에 올라탔다.
그리고 성공했음
정확한 구조는 모르지만 저 로켓에는 일종의 비상탈출장치가 있었고, 동생 첼레비는 한참을 날아간 후 그걸 이용해서 탈출한 것이었다.
술탄 무라드 4세는 이 또1라이같은 업적에 또 감명받고 동생 첼레비에게 작위를 내렸지만,
그는 작위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아 전사한다.
형 첼레비 쪽의 최후도 골때리는데,
"이 정도로 똑똑하고 대담한 인물은 너무 위험하다" 는 이유로 알제리로 추방당하고 1640년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