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상남자들 플라잉 터키형제.jpg

좋은기억만 작성일 21.07.17 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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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쯤, 튀르크인 아흐메드 첼레비는 남자들이나 할 법 할 생각을 한다.

 

바로 날아서 해협을 건너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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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추가 시키는 본능에 따라 그는 탑 위에서 글라이더를 타고 뛰어내렸고, 

 

놀랍게도 그는 해협을 건너는 것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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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따르면 그는 3km가 넘는 거리를 글라이더로 날아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는 것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는 놀라운 업적에 감명받은 술탄 무라드 4세의 포상을 받았고, 이에 자극받은 다른 사람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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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의 동생 라가리 하산 첼레비였다.

1633년 무라드 4세의 딸 출생 파티에서 그는 플라잉 터키인이 되겠다며 직접 만든 로켓을 타고 유인 비행을 시도한다.

 

이 로켓은 140파운드 정도의 화약을 때려박아 난다는 매우 똘끼 넘치는 물건이었고,

 

라가리 하산 첼레비는 "나의 술탄이시여! 축복받으소서! 저는 예수와 이야기를 나누러 가보겠습니다!" 라는 똘끼 넘치는 말을 남기고 로켓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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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공했음

 

정확한 구조는 모르지만 저 로켓에는 일종의 비상탈출장치가 있었고, 동생 첼레비는 한참을 날아간 후 그걸 이용해서 탈출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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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무라드 4세는 이 또1라이같은 업적에 또 감명받고 동생 첼레비에게 작위를 내렸지만,

그는 작위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아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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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첼레비 쪽의 최후도 골때리는데,

"이 정도로 똑똑하고 대담한 인물은 너무 위험하다" 는 이유로 알제리로 추방당하고 1640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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