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박한 아프가니스탄 상황으로 한국인들이 전부 철수하던 와중에 단 한명의 한국인이
철수를 주저하며 남아서 세 명의 공관직원이 이를 설득하느라 진땀을 뺀 일이 있었음.
결국 설득 끝에 철수했지만, 당시 이 사업가 A씨는 트롤짓 하지 말라며 여론의 몰매를
맞았음.
그런데 이 사업가 A씨가 마지막에 철수하면서 본인의 사업장을 아프간 협력자들에게
임시 거처로 내어준 사실이 확인됨.
A씨 사업장에 아프간 협력자들이 모여있었던 덕분에 이번 구조 작전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비록 개인적인 이유로 철수를 머뭇거렸지만 협력자들을 안전하게 데려오는데 큰 기여
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