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출산을 앞두고 산부인과의 의사들이 남편들에게 반드시 물어보는 부분이 저거인데 "아내 분 옆에 있으시면 충격적인 광경을 보실 수도 있는데
들어가실 거냐 말 거냐. 선택은 남편 분이 하시라."고 의사 타진을 하는 편인데, 사실 출산의 과정이 굉장히 고역이고 고통스러운데다가 낭만적이고 아름답진 않기 때문임.
조선 시대에서도 집에서 애를 낳을 때 애를 낳는 것을 도와주는 산파만 옆에 있게 하고 남편은 바깥에서 애를 낳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던 것이
괜히 그랬던 것이 아님.
조상들도 남편이 아내의 출산 장면을 보면 평생에 크게 남는 트라우마를 느낄까봐 저렇게 배려해준 부분이 크다고할 수 있음
하지만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음. 오히려 아내의 출산 장면을 지켜봐주고 같이 옆에 있어주는데로 아내들이 남편들에게 고마워하는 부분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