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라는게 우리나라에서 워낙 대중적이지 못한 술이고(소주, 맥주에 비해)

게다가 종류도 많으니 아예 접근 자체가 어려움

그치만 사실 와인 입문하는거 진짜 간단한데

이마트, 홈플, 탑마트급의 대형매장에 일단 달려가셈.

그런곳이면 이런 코너가 반드시 있음

이런식으로 와인만 취급하는 코너가 크든 작든 분명 마련이 되어있단 말씀

그리고 이런 코너엔 늘 사진과 같은 직원이 최소 한명은 상주하고 있음.

아무것도 모르겠다면 그 직원한테 가서

가격이 비싸지 않고 단맛(취향에 따라, 그치만 보통은 단맛을 기대하니까)이 나는 와인 추천해 달라고 하면

알아서 다 골라줌.

골라주는게 비싼거 아니냐고?

알콜 도수대비 맥주만큼 싼 와인들 차고 넘쳐서 1.5리터에 만원정도 하는 경우도 많음.

내가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골라온 와인이 칼로로시 콩코드인데

친구들끼리 먹어보고 다들 이걸로 와인에 입문함

딱 와인하면 생각날 달콤한 맛이 났다고(실제로 단 와인은 소수임)

와인 입문자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입문하기 때문에 자기가 산 와인 이름도 기억 못해서

매번 직원한테 추천받는 사람도 많음ㅋㅋㅋㅋㅋㅋ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직원한테 추천 받아보자

쉽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