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북부의 비옥한 평원에 위치한 한채의 단독주택이 화제에 올랐다.
올해로 72세가 된 보진 쿠시치씨의 집은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침실에 햇빛이 들어왔으면 좋겠어"
"그러면서도 거실에서는 집으로 찾아오는 손님을 볼 수 있으면 좋겠어"
같은 아내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은퇴한 쿠시치씨는 아얘 집에 회전기능을 탑재하기로 계획했다.
회전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이 집은
통상적으로 24시간 동안 1바퀴를 회전하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돌리면 22초만에 한바퀴를 돌 수 있다.
참고로 부인을 위해 집을 지었다고 쿠시치씨는 말했지만
부인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